오닉스 마블 (오닉스는 그리스어로 손톱이라는 뜻)의 방해석이나 아라고나이트로 구성된 석회암으로, 칼세도니 오닉스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마블이란 말없이 그냥 오닉스라고만 하면 안되며, 이부 국가에서는 이런 표현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온천에서 함수 탄산 칼슘이 층상 구조로 침전되거나 동굴속에 석순 또는 종유석 형태로 만들어지므로 항상 줄무늬가 있어 펜던트와 브로치와 같은 장신구로 사용되고 있다. 아프리카 북부, 아르헨티나, 멕시코, 미국에서 산출된다.

사문석이나 사문석과 유사한 암석인 아일랜드의 코노트 産 코네마라(Connemara),미국 뉴멕시코産 녹색 리콜라이트(Ricolite), 이탈리아와 그리스産 베르드 앤티크(Verd-antique)와 같은 암석과 혼동하기 쉽다.

온천 지대에서 탄산칼슘 침전물로 형성된 것으로 암석의 외피, 종유석 또는 파동상의 층상구조를 이룬다. 체코슬로바키아에 있는 칼스바드(Karlsbad)가 대표적인 산지인데, 괴테는 칼스바드의 돌을 ‘일종의 보석’이라고 했다. 어떤 종류는 트래버틴(Travertine, 石灰華)이라고 불리운다

루인마블(ruin marble)라고도 불리우는데, 세립질 석회암 이 균열, 이탈된 후 다시 궅어진 것으로, 각 층이 색이 독특하여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사진에 있는 모양은 대도시의 고층 건물 위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이칼리아 투스카니産), 주로 장식재로 쓰이지만, 캐보션으로 연마하여 펜던트 또는 브로치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