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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유동자산
수년동안 금은 경제적으로 불확실하고 시작이
급변하는 시기에 부를 보전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보여 주었습니다.
금값은 장기적으로 변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기타 필수재나
중간재와 균등한 구매력으로 복귀해 왔습니다. 금이 갖는 유동성과 수용성,
휴대 간편성은 위기에 더욱 중요한 가치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아시아의
경기 침체는 1997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이제 소위 아시아의 경제 기적이
한계를 맞고 있습니다. 경기가 하락하면서 증시 폭락과 기업도산, 은행
강제 폐쇄와 함께 실업률도 유래 없는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화폐가 평가절하되고 인플레이션이 증대되면서 국내 금값은 폭등했습니다.
위기의 영향이 전반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전통적으로 금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던 아시아인들은 금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소득의
감소를 보충하거나 기본적인 가계소비를 충당하기 위해, 혹은 심지어
한국의 경우처럼 정부의 지원 요청에 대한 애국심의 발로서 금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자녀들을 계속 교육시키기 위해서 혹은 농촌지역에서
값이 두세배로 뛰어오른 기본 식료품을 사기 위해 금을 매각하는 가계에
관한 보도는 이제 흔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금은 다시한번 경제적 불안기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었습니다. 아시아인들은 전통적으로 금을 장신구로서 또는 가까운
친구나 친지들에게 주는 선물의 개념으로 보아 왔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그들에게 금의 자산 가치는 덜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경제 위가가 시작된
이후로 소비자들이 갖는 금에 대한 자산 가치로서의 견해가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매각과 저당 경험 덕분에 이제 자산으로서 금이 갖는 가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것이 되고 있습니다.
금에 대한 강한 애착이 이제 귀중한 자산으로서의
좀더 높은 개념과 연계되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의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판 금 대부분을 되 사고자 하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자산을 재구축하고 판매상들은 고갈된 재고를 보충하려
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구매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안정이 회복되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는 다시 한번 세계
금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금은 현재 그 어느 때 보다도 아시아인들에게
격동과 불확실성의 시대의 최후의 가치보전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자료제공>W.G.C(월드골드카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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